Silent Spring
'레이첼 카슨에게 보내는 편지'
2013.3.4~3.31, 대학로 이음책방&갤러리
yoayoa@gmail.com  010.2811.4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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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씨의 첫 번재 개인전,
어제 대학로 이음책방에서 문을 열었다.

오늘, 오후 6시 반에 간단한 축하 모임^^

이비에스 '하나뿐인 지구' 팀이 온다고 하네요^^
내 일정 취재하는 중, 공지보고...

2003년 이후 10여년 그린캔바스 활동에 참여,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아끼지 않으며

공존의 세상을 위한 수 많은 아이디어 개발에
밑걸음을 준 플래너의 첫 전시회 ~~~~~


작년 봄 어느 날,

문자메시지에 기막힌 아이디어가 날라 들어왔다.

처음에는 억압, 강요의 형식, 틀에서 해방, 날아 오름으로
생태환경, 자원의 문제보다 먼저...느낌

달력 용수철 부분을 반쯤 풀어내 만든 새 모양!


10여년 만들어 온 달력, 비용이 만만치 않아
달력의 용수철 부분, 비용도 줄일 겸 대안을 찾던 중,

참으로 통렬한 일격!

재료 최소화, 조립과 해체, 재활용, 생태회복, 계몽 등의
핵심문제들을 일격, 충격의 발상으로 직감,

작년 8월 5번째 '녹색여름전'에 출품을 권했다.

한 달동안 코엑스 갤러리 아쿠아 벽에 걸려
많은 사람들의 눈길 끌며 상징적인 작품이 되었다.


2012년,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 나온지 50주년,
김은경 씨에게 개인전 열 것을 권유했다.

그의 새끼손톱만한 일상의 작업 스케치들을 보고,

이미 대학신문 편지쓰기 공모에
'레이첼 카슨에게 보내는 편지'로 당선된 글을 본적도 있어,

50주년을 지낸 새 봄에 주제전 여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되어 권유했다.

그는 미술, 디자인 비전공이지만,

작은 스케치들은 더 세련될 필요가 없는
의미의 표현이 함축되어 있어 다양한 전개가 가능,
평면과 입체로 얼마던지 의미를 키우고 심화될 수 있는 것,

섬네일 스캐치들이 앞으로 어떻게
진화해 나갈지 주목된다.

어쩌면 진화가 필요없고 순진을 유지하고
진화와 세련을 경계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의 작품을 보며 많은 교훈을 얻는다.

생각이 얼마나 중요한지,
표현의 가능성은, 방법은 무엇인지,

제도권 교육이 필요한 것인지....


정년을 남기고 대학을 떠나 파주에 타이포학교를 세운
안상수 교수의 꿈이 이상의 꿈이 아닌 현실인 것을

'레이첼 카슨에게 보내는 편지'전에서 통감한다.


한 달여 전시기간,

침묵의 봄이 아닌 새들의 지저귐이 소란스런
녹색공감의 생기발랄한 대화의 장 되리라 믿는다.


김은경 씨 첫 전시회 축하합니다.


그 동안 도와준 것 고맙구요^^



윤호섭, greencanvas









2013년 3월 5일


everyday eARthday!

윤호섭

* hoseobyoo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