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자력 프로파간다, 혼마 류 글, 지비원 옮김, 퍼블리싱 컴퍼니 클, 2014
지난 40년간 일본 국민에게 치밀하고 집요하게 '원자력 안전신화'를 쇄뇌시킨 원자력 광고.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사라진 광고 중 250건을 되살렸다.
이들 '원자력 광고'는 원전에 대한 지식이 없는 일반 국민들에게 막연한 '안전환상'을 심어줌과 동시에 막대한 광고 예산을 사용하는 거대 광고주가 미디어에 반 反 원자력 보도를 허용하지 않으려는 압력으로 계속 작용해 왔습니다. 그 나팔수로서 '전문가'를 동원하여 원자력발전 추진을 대전제로 삼은 논리를 늘어놓고 반대 의견을 '과학적 근거가 없다'며 조소했으며, 허울 좋은 연예인에게 큰돈을 쥐여주면서 원자력발전 추진에 그들의 인기와 명성을 이용했습니다. 이러한 터무미 없는 일은 일본 광고업계의 최대 오점으로 역사에 남을 것입니다.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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