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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준익 (2019-10-07 19:5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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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곶자왈]영화 알바트로스를 보고(강준익)
□ 영화 알바트로스를 보고 / 강준익(천리길 친구들, 중1), 2019. 10.5

아침 10시, 알바트로스를 보기 위해 현대미술관에 도착했다. 알바트로스는 플라스틱으로 인해 미드웨이 섬의 알바트로스들이 죽고 있다는 내용인데, 윤호섭 교수님이 오래전부터 적극 추천하시던 영화이다.

알바트로스의 내용은 그렇게 충격적이지는 않았다.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던 내용이고, 그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나는 이 영화가 단순히 환경만을 담은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영화에 세상의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라는 뜻이 담긴 그림이 나온다. 크리스 조던 감독님도 말했지만, 문제는 플라스틱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윤호섭 교수님이 추천하셨던 것 같다.

영화를 보고 난 뒤, 감독과 이야기 하는 시간이 있었다. 그때, 미드웨이 섬에 가게 된 배경, 감독님이 변호사에서 사진작가가 되게 된 이야기 등을 들었다. 또한 잡식가족의 딜레마, 크리스 조던이라는 책은 읽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도 한가지 질문을 했다. 영화에는 아기 알바트로스가 처음으로 바다를 날아오르는 장면이 있었다. 나는 그 장면에 교훈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때의 알바트로스의 장면과 당신이 사진작가가 되기로 결심했을 때의 감정이 비슷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이었다. 감독이 길게 대답해 주셔서 감사했다. 답변을 정리하면 "내가 사진작가의 꿈을 포기했다면 나는 바다를 날아오를 수 없었겠죠." 다시 말해, 비슷하다는 내용인 것 같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 약간 다른 것 같기도 하다. 알바트로스는 생존을 위해서 선택권이 없었다. 하지만 감독님의 상황은 적어도 삶은 걸려있지 않은 문제이다. 오히려 사진직가 보다는 변호사가 더 안정적이다 그 점에서 선택과 도전 자체는 감독님이 더 어려웠을 것이다.

이 영화를 보고,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많을 것을 배웠다. 이 영화는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한 영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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