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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seobyoon (2012-05-16 22:3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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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반핵영화제


제2회 부산 반핵영화제 ‘후쿠시마와 부산- 핵 없는 세상으로’
보도협조 요청서

주 최: 반핵부산대책위원회, 김형률을 생각하는 사람들,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아시아평화인권연대
집행위원: 김상화, 전진성, 정정수, 서영준, 박일헌, 양미숙, 정수희, 김승홍, 권기정, 김제남
일 시: 2012년 6월 1일(금) 18:30 pm. ~ 3일(일) 18:20 pm.  
장 소: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2동 1240번지)
문 의: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양미숙 (cham0528@yahoo.co.kr  051-633-4067)
       아시아평화인권연대  정정수 (noja@paran.com  051-818-4749)


제2회 부산 반핵영화제를 소개합니다. 부산에서 활동하는 총 4개 시민단체의 공동주최(반핵부산대책위원회, 김형률을 생각하는 사람들,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아시아평화인권연대)로 열리는 본 영화제는 2011년 7월 22-24일의 제1회 부산 반핵영화제 ‘히로시마와 부산- 핵 없는 세상으로’에 이어 올해 변화된 주제를 갖고 다시 부산 시민들을 찾습니다.


1. 영화제의 배경과 취지

부산 반핵영화제는 2011년 3월 일본에서 있었던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국내에도 핵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된 가운데, 대도시 부산과 맞닿아있는 고리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마저 의문시되면서, 이제는 더 이상 핵의 문제를 소수 관료, 전문가 집단에 맡겨둘 수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 한 부산의 시민단체들이 시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하였습니다.    

30년인 설계수명을 10년 더 연장해 가동해온 고리 원자력발전소와 지척의 거리에서 살고 있는 부산 시민들에게 후쿠시마 사태는 결코 남의 나라 일이 아닙니다. 시한폭탄과도 같은 고리 1호기를 당장 폐쇄하더라도 그곳에 존재하는 핵이 일거에 제거될 수는 없기에, 어쩌면 부산 시민들은 마치 운명처럼 오랜 세월을 핵을 껴안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부산 시민들이 핵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된 것은 대체로 작년부터이지만, 사실은 부산은 이미 그 이전부터 반핵 운동의 중심지였습니다. 한국원폭2세환우회 고(故) 김형률 회장은 부산 시민으로, 우리나라 원폭피해자들의 인권을 쟁취하기위해 투쟁하다 2005년 작고했습니다. 그는 1945년 8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피폭된 모친을 둔 원폭피해자 2세로, 원폭에 의한 유전병에 평생 시달리면서도 바로 자신의 몸을 통해 핵의 참혹함을 세상에 알림으로써 한국과 일본의 반핵 · 인권운동가들을 부산으로 모여들게 하였습니다.  

부산 반핵영화제는 부산의 반핵운동가 김형률의 유지를 이어 핵의 문제를 인간의 기본권인 생명권의 문제로 규정하며,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모든 종류의 핵을 철폐하자는 취지로 개최됩니다. 후쿠시마의 경험은 우리에게 원전은 곧 핵무기와 다를 바 없음을 깨우쳐 주었습니다.
완전무결함을 자랑하던 원전도 그처럼 순식간에 파괴적인 무기로 돌변하는데, 심지어 각종 납품비리로 얼룩지고 사고뭉치인 고리 원전이 존재하는 한 부산 시민들은 핵무기를 끌어안고 사는 바와 다름없습니다.

제1회 부산 반핵영화제가 김형률의 일대기를 다룬 박일헌 감독의 다큐 ‘아들의 이름으로’를 개막작으로 삼았던데 반해, 제2회 부산 반핵영화제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중심으로 삼게 됩니다. 그리고 이 미증유의 사고를 그 이전의 체르노빌 원전 사고 및 그 결과로 나타난 독일 탈핵, 탈원전 운동의 사례들과 상호 비교해봄으로써 부산의 현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 반핵운동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해보고자 합니다. 총7편의 영화와 관련 강연, 그리고 전시를 통해 핵과 인간은 결코 공존할 수 없으며 탈핵, 탈원전이야말로 인류가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활로임을 널리 알리고자합니다.


2. 영화제 일정

6월 1일(금)
18:30~18:45  개막식  (사회: 전진성)
18:45~20:20  개막작  [3.11](모리 다츠야 외)
20:30~21:30  반핵저술가 강은주 초청강연 “체르노빌, 후쿠시마, 부산”

6월 2일(토)
12:00~13:33  [체르노빌 전투](디스커버리 채널)
14:00~15:30  동국대 박진희 교수 초청강연
              “반핵운동에서 탈핵으로: 독일 반원전 운동의 전개와 그 시사점”
16:00~18:11  [실크우드](마이크 니콜스)

6월 3일(일)
14:00~15:00   [후쿠시마를 걸으며](카마쿠라 히데야)
15:30~16:45   [핵발전소, 이제 우리도 알거든](스즈키 토시아키)
17:00~18:00   폐막작  [후쿠시마 그리고 김형률](박일헌), [잔인한 내림(遺傳)](김환태)
18:10~18:30   폐막식  부산반핵선언문 낭독        

* 프로그램은 주최 측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영화제가 열리는 시청자미디어센터의 1층 로비에는 토요타 나오미 사진전이 개최됩니다. 사진전은 5월 29일부터 6월 3일까지 열립니다.
* 영화제 기간 중에 모든 관객들은 부산반핵선언에 동참하실 수 있습니다.
* 영화제 기간 중에 상영작 “후쿠시마를 걸으며”에 등장하는 후쿠오카 민족학교를 위한 모금이 이루어집니다. 많은 동참바랍니다.  

3. 영화제의 주요 내용

개막작은 모리 다츠야 등 4명의 영화제작자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직후 동일본 지역을 탐사한 르포르타주 [3.11](91분) 입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처참함을 생생하게 기록한 값진 영화입니다.

개막일의 특별 초청강연의 연사로 반핵저술가 강은주 선생을 모십니다. 체르노빌과 후쿠시마를 직접 방문하고 쓴 『체르노빌 후쿠시마 한국』의 저자인 강은주 선생은 두 곳의 원전 사고를 비교하면서 정부와 기업의 부도덕한 행위들과 은폐 노력이 어떻게 더 큰 참사를 불러일으켰는지를 보여주고, 결국 이러한 문제점들이 고리 원전을 포함한 한국의 핵발전소들에서 고스란히 반복되고 있음을 알려줄 것입니다.

둘째 날에는 동국대 박진희 교수의 초청강연이 있습니다. 과학기술사 전공자인 그는 독일의 사례를 통해 탈핵 사회로의 이행을 대내외에 공표할 수 있던 배경에는 지난 수십 년간 독일 시민사회가 주도한 반원전 운동이 있었다는 점을 밝히며 그 운동의 구체적인 과정과 우리 사회에 주는 시사점에 대해 논의할 것입니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 걸쳐 탈원전을 주제로 한 여러 영화작품들이 상영됩니다. 디스커버리 채널의 2006년 작 [체르노빌 전투](93분)는 오래도록 비밀에 쌓여있던 체르노빌 사태의 진상에 접근합니다. 주민은 물론 화재 진압에 나선 수많은 노동자와 군인들도 사고의 정체와 위험에 대해 알지 못했기에 피해는 더욱 컸으며 피해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상영작 중에서 유일하게 할리우드 영화인 [실크우드](131분)는 <졸업>의 마이크 니콜스가 감독하고, 메릴 스트립, 커트 러셀, 셰어가 열연한 작품으로, 미국의 오클라호마 핵발전소의 방사능오염을 폭로했다가 의문의 교통사고로 숨진 여성 노동자 카렌 실크우드의 실화를 영화화했습니다. 재일 조선인 작가 서경식의 후쿠시마 답사기 [후쿠시마를 걸으며] (60분)는 방사능 오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 탐사에 나선 서경식 선생의 작가의식이 돋보이는 작품이며, 스즈키 토시아키 감독의 반핵 다큐드라마 [핵발전소, 이제 우리도 알거든](75분)는 채소 가게에서 만난 아줌마들의 수다를 통해 핵발전소 문제를 하나하나 추적하며 진실에 접근해갑니다. 시민의 눈높이에서 핵발전소를 제대로 이해하고 탈원전의 미래를 구상하는 데 필요한 작품입니다.

폐막작으로는 국내 독립영화 감독들이 만든 두 편의 단편 다큐영화가 상영됩니다. 푸른영상 출신의 박일헌 감독의 답사기 [후쿠시마 그리고 김형률](25분), 핵의 방사능에 의한 유전 문제를 다룬 김환태 감독의 다큐 [잔인한 내림(遺傳)](25분)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70년 전의 원폭 학살 간의 깊은 연관성을 주제화합니다. 이 연관성이야말로 본 영화제의 기본 주제입니다.

그밖에 영화제가 열리는 시청자미디어센터의 1층 로비에는 토요타 나오미 사진전이 열립니다. 영화제 개막일 이전인 5월 29일부터 시작됩니다. 후쿠시마에 있던 조선학교 학생들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4. 부산 반핵선언

본 영화제의 폐막식 행사로는 2012 부산 반핵선언문이 낭독됩니다. 본 영화제의 집행위원인 통합진보당 김제남 국회의원 당선자가 낭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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