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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씨 (2012-02-02 09:4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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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우일 주교 “일 원전 사고 잊었나 …”

[경향신문] 2011-10-31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일어난 지 6개월여가 지났지만 일본 언론은 연일 원전 참사 관련 소식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인들은 대부분 잊혀진 과거 사건으로 여기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강우일 주교(66•제주교구장•사진)가 31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대강당에서 ‘탈원전 사회를 향한 그리스도인의 성찰과 책임’을 주제로 강연을 열고 원자력발전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정부의 원전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지난 4월 말 동일본 대지진 지역인 센다이를 방문, 원전 사고현장을 목격한 바 있는 강 주교는 “후쿠시마 원전 참사는 끝나지 않았다. 일본 정부는 물론 전력회사도 참사 이후 과정이 어떻게 진행될지,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에 대해 손을 놓고 있다”며 “일본 원전 사고는 진행형”이라고 말했다.

강 주교는 “정부 지원기관인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은 2005~2008년 사이 76억원을 언론홍보활동에 지출하며 ‘원전은 안전하다’는 세뇌교육을 해왔지만, 일본 원전 참사로 ‘원전 안전신화’가 일거에 무너졌다”면서 이제는 국민을 설득시키려 하기보다는 원전 정책을 재고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원전 분야는 학계 전문가, 건설사, 정부 관료가 한 냄비 안에서 함께 어울리는 ‘은밀한 신디케이트’를 구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원자력을 홍보했던 사람이 규제 쪽으로 가서 일하는가 하면 규제•심사를 맡던 인사가 원자력 건설•진흥 쪽으로 옮겨가는 사례가 빈번하다”며 원전 정책이 공정성을 기하기 힘든 현실을 꼬집었다. 강 주교는 “원자력 안전•규제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이 ‘우리는 원자력 패밀리이니까 안심하고 (원전을) 건설하세요’라고 말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강 주교는 “원전 정책 입안자들은 전문성을 명분으로 원전 정보를 비공개, 독점해왔다”면서 “그러나 일반 국민들도 관심을 갖고 후손에게 어떤 유산을 전해줄 것인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주교는 나아가 “선진국들도 탈원전 정책으로 전환하고 있는데 우리 정부만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원전 정책을 하는 사람들도 제발 공부 좀 했으면 좋겠다”며 정부의 원전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 3월 후쿠시마 원전 참사 이후 한국 천주교는 주교회의 환경소위원회, (사)생명평화마중물 등 일부 단체를 중심으로 원전 반대 목소리를 내왔지만, 천주교 주교회의 차원의 입장 표명은 없었다. 이 때문에 이날 강우일 주교회의 의장의 공개적인 ‘원전 반대’ 표명이 천주교의 전체 입장을 내보인 것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영상 제공: 평화방송]  2011-11-02

강우일 주교, 원전 정책 재검토 촉구
: http://new.tagstory.com/100406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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