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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seobyoon (2013-11-09 15:3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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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시마 원전 일당 2배로


도쿄전력, 후쿠시마 원전 일당 2배로…21만7천원
2013-11-09 11:56


오염수가 잘 처리되고 있는건가? (AP=연합뉴스)
도쿄전력의 한 직원이 지난 7일(현지시간) 방사능 오염수가 누출된 후쿠시마 제1원전 H4 구역에서 기자들에게 사후 처리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marshal@yna.co.kr  

작업자 사기 증진·실수 방지 대책

"중간에 떼는 것 늘어날 것" 회의론 팽배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의 작업자에 대한 처우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도쿄전력이 일당 증액 등의 대책을 내놓았다.

도쿄전력은 8일 원전 부지 내 작업원의 1일 인건비를 현행 1만 엔에서 다음 달 발주 때부터 2만 엔(약 21만7천원)으로 인상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긴급안전대책'을 발표했다.

작업 인력의 약 1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8층짜리 대형 휴게소와 3천 명분의 밥을 제공할 수 있는 급식센터도 신설하기로 했다.

또 마스크 때문에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점을 고려해 방사선량을 확인해 전면 마스크를 선택적으로 착용할 수 있는 구역을 확대한다.

이는 최근 작업자의 실수로 오염수 유출이 잇따르면서 열악한 노동 환경이 원인이라는 비판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비용 절감을 위해 최저가 입찰 방식으로 작업원을 공급하는 업체에 하도급을 준 것이 문제를 자초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도쿄전력이 내놓은 대책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했다.

협력업체 소속으로 현장에서 일하는 작업원은 도쿄전력이 증액한 인건비 가운데 실제로 자신에게 돌아올 몫이 얼마나 늘 지에 관해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

경험이 많은 한 작업원은 "(늘어난) 1만 엔이 그대로 말단에 있는 우리에게 주어질 리가 없다"며 "회사가 떼어가는 몫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도쿄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도쿄전력은 오염수 탱크 둘레에 설치된 콘크리트 보에 철판을 덧대 높이를 30㎝에서 60㎝로 높이고 내부에 우레탄 칠을 하는 등 오염수 유출 방지를 위한 대책도 함께 발표했다.

아사히 신문은 도쿄전력이 탱크 순찰이나 문제가 많은 조립형 탱크를 잘 새지 않는 탱크로 교체하는 작업을 담당하는 작업자를 100명에서 320명까지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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