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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eobyoon

(2012-04-19 11:5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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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원자력산업계가...

세계 원자력산업계 "핵안보·원자력 안전 상호 협력"
기사입력 2012-03-23 21:0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052&aid=0000400195

지난 2010년 워싱턴 핵 안보 정상회의 이후 2년 동안 민간 분야에서 수행한 원자력산업계의 활동을 점검하고, 구체적 실천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원자력 인더스트리서밋'이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전 세계 원자력 산업계 최고 경영자와 원자력 관련 국제 기구 대표들은 핵 안보와 관련된 9개 분야 공동 합의문을 채택했습니다.

김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 세계 원자력산업계가 핵 안보와 원자력 안전을 높이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연계행사로 열린 서울 원자력인더스트리서밋에 참석한 전 세계 원자력산업계 인사들과 관련 국제기구 대표들은 핵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핵물질과 방사성물질을 취급하는 산업계의 역할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인터뷰:로저 하우슬리, 세계원자력협회 사무총장]
"원자력 관련 기관들이 핵위협을 실제적으로 인식하는 것과 (원자력산업계의) 경영진들이 원자력 안전에 대한 제대로 된 감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The organizations with custody in nuclear materials take the threat seriously, Board of Directors and Executive management have a good, proper oversight program for nuclear security.)

원자력산업계는 특히, 고농축 우라늄 사용을 줄이고, 우라늄 대체 기술 개발, 사이버 테러 대응 강화 등 핵 안보와 관련된 9개 분야 공동 합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실추된 원자력에 대한 신뢰 회복의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김종신, 서울 원자력인더스터리서밋 조직위원장]
"후쿠시마 사고로 원전 안전도 상당히 (중요해졌습니다). 자연과 인류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이 문제도 같이 논의하자는 (취지입니다)."

참석자들은 핵 안보와 원자력 안전, 그리고 이를 통해 원자력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일반 국민 간에 신뢰와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원자력 인더스트리서밋 행사에서 공동합의문을 이끌어 내는데 국내 원자력산업계가 주도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원자력산업계의 국제적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김현우[hmwy1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