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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seobyoon (2022-06-21 11: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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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창고

무엇에 쓰는 것일까?
What is this used for?

이렇게 예쁜, 색감이 특이한 반창고는 처음 봤다. 상처난 부위를 숨기지 않고 더 특별해 보이게 만드는 반창고라니, 새로웠다. 박스를 들춰보며 “이렇게 많은 반창고들을 언제 다 쓸까” 라는 생각과 “아프지 않아도 붙이고 싶다” 라는 생각도 났다. 박스를 비워 내려면 이만큼 다치거나 아파야 다 쓰는걸까? 아니면 말도 안되는 핑계로, 재미로 붙이고 다닐까?
반창고 용도의 경계를 허무는 이런 컬러풀한 반창고를 친구들에게 선물하고 싶어 꽉 찬 여행가방에 꾸역꾸역 넣어 한국으로 들어왔다.
마지막으로 한개 남은 반창고 박스를 가지고 연구소에 도착했다. 내가 이 반창고에 대해 생각했던 마음들을 박스에 혼자 담아 전해드렸다.
연구소에 있는 특별한 오브제들과 궁금하게 만드는 작품들처럼 이 반창고 통을 구석 모퉁이 어딘가에 놓았을때 다른 사람들이 한번쯤 궁금해 하고 쓸수있는 무언가가 되었으면 한다.

I’ve never seen a box of bandages consisting of various colors and shapes before. Rather than camouflaging the scrapes, these bandages announce the scrapes with jubilant and positive energy. Looking through the overflowing box of bandages, I kept thinking about how I could possibly use all of them. But also, I knew that I wanted to use these bandages even without actual cuts or scrapes. Do I need to get hurt this many times to use them? Or do I use the bandages just for fun? Ironic and may seem.

조희원 Anna Cho
annachoillustrati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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