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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eobyoon

(2013-05-30 1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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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QA/2 "성공'이란 무엇인가요?"

QAQA/2

          Q:  "교수님에게 '성공'이란 무엇인가요?"

에너지 절약을 디자인으로 말로 전할 수 있을 것 같아
어느 케이블 방송 인터뷰에 나갔다,  마지막으로 받은 질문,

           A:  "'좋은 생각'

                "좋은 생각을 하고 그 것을 밀고 나가는 것"
                목적 달성하는 결과의 개념보다는
                집중해서 좋은 생각을 실현해 나가는 모든 과정,
                성공이라는 말, 호감이 가지 않지만
                꼭 답을 해야하는 입장이라면... 그렇게...."

프로 마지막에 그 질문이 왜 들어가는지 물어 보았다.

다른 출연자들은 어떤 답을 했을까 궁금해졌다.

성공한 사람이니 성공의 뜻을 알 거 아니요?
란 노골적인 손가락질로 느껴졌다.

네이버의 '지식인의 서재, 이비에스의 '성공의 비결' 등
프로그램 제목에 마음 내키지 않아 협력하지 못한 경험이 있다.

지식인의 서재는 '나의 서재', '내가 아끼는 책",
성공의 비결은 '성공과 실패는 같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등
으로 제목을 바꾸면 좋을 것 같다.

노골적인 제목을 요구하는 세상,

좋은 목적으로 만드는 메뉴인데
겸허함 없이 자만, 오만이 선함에 앞선다.

일등으로 가는 길의 수단으로서 필수품이 된 지식,
명성과 부를 얻을 수 있다는 쟁취비결로서의 성공 모두
아무래도 현혹으로 느껴진다.

가볍게 지나칠 수 없는 낮 뜨거움이다.

책방 입구에 놓인 책 제목은 현혹의 차원으로 넘어
인성의 파괴로 1등, 돈, 명성을 얻으라 한다.

'나쁜 아이로 키우는 법'

'거짓말쟁이는 행복하다'

'나는 좀 더 이기적일 필요가 있다'

'모략의 즐거움'

'상대의 허를 찔러라'

'나쁜 여자가 성공한다

'나쁜 여자로 사는 법''

'나쁜 아이로 키우는 법'

'돈 많은 남자랑 결혼하는 법'

'공부를 돈으로 바꾸는기술'

'돈 되는 친구 돈 안되는 친구'

'돈 밝히는 여자가 아름다운  이유'

'돈은 아름다운 꽃이다'

'악녀는 남자를 쇼핑한다'

'몸값 경제학'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펠릭스는 돈을 사랑해'

'아들아 돈을 알아야 꿈을 이룰 수 있단다'

'아름다움도 권력이다'

'아부의 즐거움'

'아부의 기술'

'컨닝, 교활함의 매혹'

'착하지 않은 사람이 잘 되는 세상'

'악은 악으로'

'전쟁의 기술'

'자살가게'

'양처럼 살 것인가 늑대처럼 살 것인가'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

'회사가 직장동료를 당신의 적으로 만드는 비밀'

'거짓말장이는 행복하다'

'나는 좀더 이기적일 필요가 있다'

모두

경쟁력 강화로 성공하라는 말이겠지만
비열한 수단으로라도 목표에 오르라는 뜻,

놀라운 판국이 되고 있다.

나쁜 길이 성공의 길이라니........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