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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seobyoon (2014-03-16 10:24:40 )
Subject  
   QAQA/54 "먹는 소금으로요?"

QAQA/54

20여년 전 대학연구소 이름으로
계급이 있는 관청의 일을 한적이 있다.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 잊을 수 없는 해프닝,

연구원들과 같이 결과물 보여주는 프레젠테이션을 하는데
참석자 중 제일 높은 관리가 창문을 바라보며 집중하지 않는다.

편치않은 안색으로 마지못해 앉아있어
왜 그런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으나 설명을 계속했다.

계속 딴청을 해 그냥 계속할 필요가 있나싶어,

             A: "지금 제 예기 들으시는 겁니까?

물었다.

             Q: "....................
            
묵묵부답.

              설명 중단하고 나도 창문으로 밖을 내다보았다.
              대학의 학장과 연구소 소장의 직함으로 그들 앞에 선 입장,
              바로 나의 자존심이 철수명령을 내린다.

             "저희 대학연구소 이름으로 나라 일에 도움을 드릴까해서
              시작한 일,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더라도 설명은 들으셔야지오.

              사적인 영리를 목적으로 수주한 프로젝트가 아닙니다.
              국가적인 사업에 일역을 맡는 명분으로 착수했는데...,

              이 일 없던 일로 하겠습니다."


배석했던 고하직원들이 눈치를 보느라 분주해졌다.

곧바로 연구원들과 회의장을 나왔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여러가지 무리한 주문을 받았다.
            

            Q: "계급장을 소금으로 하면 알될까요?"

꽤 높은 자리에 있는 듯한 참석자가 제안했다


            Q: "먹는 소금으로요?"

            A: "네, 왜 빛과 소금이란 말이 있지않습니까?"

좋은 생각이었지만 난색을 표했다.

소금은 정말 좋은 뜻과 역할을 가지고 있는 상징이지만
설탕, 모래등과 형상적으로 구분 안되고
이 것은 소금입니다 말로 설명하지 않으면
소금인지 분간이 안되어 소금을 어깨에
얹어 놓을 수는 없다고 양해를 구했다.


염전에 팔려가 억류되어 인권이 유린된 채 노역에 시달린
장애자들을 경찰이 구원했다는 소식에 소금이 관련된
예 이야기가 생각나서 QAQA/54를 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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