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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eobyoon

(2014-01-06 13:0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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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QA/42 "통일은 대박!"

QAQA/42

            A: "통일은 대박!"

                "전략적 동반자",

"통일이 대박"이라는 말을 듣고
메모장에 기록해 두었던 비슷한 말들이 생각났다.

"영어는 우리 아이의 생존 수단", >학원 버스에서

"친환경이 돈 된다", >동아일보 환경기사 제목

'나쁜 아이로 키우는 법', '거짓말쟁이는 행복하다',
'나는 좀 더 이기적일 필요가 있다', '모략의 즐거움',
'상대의 허를 찔러라', '나쁜 여자가 성공한다, '나쁜 여자로 사는 법',
'나쁜 아이로 키우는 법', '돈 많은 남자랑 결혼하는 법',
'공부를 돈으로 바꾸는기술', '돈 되는 친구 돈 안되는 친구',
'돈 밝히는 여자가 아름다운  이유', '돈은 아름다운 꽃이다',
'악녀는 남자를 쇼핑한다', '몸값 경제학',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펠릭스는 돈을 사랑해',
'아들아 돈을 알아야 꿈을 이룰 수 있단다', '아름다움도 권력이다',
'아부의 즐거움', '아부의 기술', '컨닝, 교활함의 매혹',
'착하지 않은 사람이 잘 되는 세상', '악은 악으로',
'전쟁의 기술','자살가게', '양처럼 살 것인가 늑대처럼 살 것인가',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
'회사가 직장동료를 당신의 적으로 만드는 비밀',
'거짓말장이는 행복하다',
'나는 좀더 이기적일 필요가 있다',     >책 이름. 제자의 리포트에서

상스런 말들이 생각났다.

더 좋은 말들이 있는데,
왜 스스로 자존심을 훼손하는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 남아 선을 행하려면
경제가 얼마나 현실에서 중요한지,
돈이 얼나나 유용한 것인지 백번 강조해도 모자람 없지만

다 아는 속스런 처방인지 다 아니까
구태여 그런 말들을 입에 올릴 이유가 없지 않은가~~~~~~

"통일이 되면... 반으로 나누어젔던 민족의 역량이
몇 배가 되어 부러움을 받는 큰 나라가 될 수 있습니다"

로 대박의 의미를 정화할 수 있었는데,

우리의 모습을 적나나하게 보여준 리더의 말,
돈으로 환산하기 시작한 우리의 타락을 망라한 말,

그져 솔직한 심정을 꾸밈없이 토로한 것이어서
순수한 일면으로 보기에는 화자의 자리가 너무나 크다.

마음 한 구석이 무너지는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잘 들었다고 생각한다.

통일을 너무 이상의 목표로만 바라 본 것인가,

현실적으로 냉혹하게 생각할 수익사업이 아닌가,
민족의 대박인데 왜 통일을 미루고 있지?

그를 통해 내 작업을 다시 보게되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분명해졌다.

         우리의 모습을 여러가지로 그려보아야겠다.

그 동안 만들었던 것에서도
자존심의 훼손을 나타낸 것이 있다.

이 행성에 속된 대박을 위해 온 것이 아니다.

사랑과 평화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매진하는 것.

Making as Life의 의미를 재확인한다.